오늘을 도윤이랑 '도리를 찾아서'를 보러 가기로 한 날이예요~
CGV 노은점에서 영화를 보기로 해서 인근 맛집을 검색해보니
반석역 맛집으로 참치로라는 곳에 점심 특선이 눈에 들어왔어요.
오늘도 폭염경보 재난문자가 날라올 정도로 어마무시하게 더운 날이었죠~
가슴 속까지 시원한 소바가 떙겼거든요 ㅋ 참치로 점심특선에 딱 그런게 있더라구요.
이미 많은 블로거 분들이 칭찬이 자자한 곳인데 저도 한번 포스팅해봅니다 ㅋㅋ
반석역 맛집 참치로예요~ 무려 본점이라고 하네요!
점심특선! 덴소바+초밥 = 9,000원 초밥도 먹고 덴소바도 먹고 넘나 좋은것~
이거 보고 여기 온거 아니겠어요 ㅋㅋ 어서어서 나에게 시원한 덴소바를!!
실장님 스페셜 1인에 70,000원짜리에는 구성이 ????로 되어있어서 궁금했어요.
일본 여행할때 저렇게 바로 되어있는 초밥집에서 혼자 먹었던 기억도 있는데
일본애들은 혼자와서 식사하는 문화가 있어서 바에서 먹는것도 잘어울리는데
역시 우리는 우리만의 사적인 공간으로 숨어들어 가야죠 =ㅁ= ㅋ
이렇게 바 뒷편으로 테이블이 있었어요.
그리고 사진을 찍진 못했는데 방도 하나 있다고 들었어요.
벽면에 도윤이가 좋아하는 부엉이들이 곳곳에 있었어요 ~ ㅎ
참치로의 메뉴판입니다.
아~ 저 실땅님 스페샬 넘나 궁금하네 물음표 4개 ???? >ㅁ<
참치 맛집이니까 다음에 오면 꼭 참치코스로 먹어봐야겠어요.
이건 런치 메뉴판이예요.
우리는 뭐 고민할 것도 없이 덴소바+초밥 4pc를 두개 하려다가
도윤이가 왠지 초밥 안 먹을거 같아서 하나는 수제고로케 세트로 주문했어요.
사장님의 센스에 시작부터 도윤이의 기분이 +30 상승했습니다.
저 콘플레이크 들어간 샐러드가 도윤이로부터 만점을 받았답니다 ㅋㅋ
채소도 싫어하는 도윤이가 이렇게 막 받아먹겠다고 덤비는걸보면 정말 맛있는거 같아요
위에 뿌려진 콘플레이크가 신의 한수이지 않나 싶어요.
그리고 드레싱이 새콤달콤한데 뭔지 잘 모르겠어요 넘나 맛있게 먹었어요.
이어서 나온 수제고로케에요.
뜨끈뜨끈하게 갓 튀긴 수제고로케가 샐러드와 함께 있어서
요로케 수제고로케를 분해했어요. 겉은 바삭하고 속은 부드러운 수제 고로케.
안에 하얀게 치즈인건지 크림인건지 푸딩인건지 잘 모르겠지만 바삭한 튀김옷과 부드러운 알맹이의 조화는
정말 환상적이었어요. 근데 급한 마음에 걍 먹을라다가 뜨거워 죽는줄 ㅋㅋ 식혀서 드세요~
이렇게 그냥 먹으면 살짝 느끼할 수도 있을것 같은 고로케에 간이 베인 샐러드를 함께하니 깔끔!
그 뒤로 참치가 보이는듯해요. 꿀꺽!
이어서 나온 덴소바와 초밥~
다들 덴소바가 뭔지 아셨나요? 덴뿌라(튀김) 소바의 준말이예요. ㅎㅎ
새우 튀김, 오징어 튀김이랑 계란말이 김가루 그리고 오이채까지 시원하게 들어있는 소바!
정말 푸짐하죠??
새우튀김과 계란말이... 오징어는 찍고있는 순간 이미 입속으로 ㅋ
신선해보이는 초밥
초밥이 이렇게 맛있을줄 알았으면 추가 할껄 그랬어요.
시원한 육수 때문에 면빨이 뿔지 않고 탱탱하게 유지되는거 같아요.
생와사비를 조금 태워 먹으면 더 맛나요.
초밥은 간장에 톡찍어 입안에서 사르르 녹아버렸답니다. ㅠㅠ
덴소바랑 스시, 수제 고로케를 먹고 나니 참치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져서
다음에 참치 코스 먹으러 꼭 들려봐야겠어요 ㅠㅠ
대전 참치 맛집으로 알려진 반석역 맛집 참치로는요~~
<042-824-3733, 1588-3470>
영업시간 : 오전 11시~ 오후 11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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