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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리 허니문] 발리 가 볼만한 곳을 추천합니다. 발리추천일정

에드워드™ 2016. 8. 15. 10:24


늘은 허니문으로 다녀온 발리 여행 추천 일정과 숙소 정보를 포스팅 해보려 합니다. 제가 신혼 여행으로 발리를 선택한 이유는 단 하나였어요. 지금까지 여행을 주로 배낭여행, 자유일정으로 다니다보니 신혼여행까지 피곤한 일정으로 팍팍하게 돌아다니다보면 가장 행복해야 할 허니문에서 서로 다투는 일이 발생할까봐 일생에 한번뿐인 허니문은 관광보다는 휴양으로 둘만의 오붓한 시간을 오래 갖는 걸 일정의 최우선 과제로 보고 알아보고 또 알아보고 내린 결론이었죠. ㅎ


저는 지금도 허니문으로 발리를 선택한 것이 일생에서 가장 현명한 선택 중의 하나였다고 생각합니다. 



발리는 인도네시아(사실 인도네시아가 이렇게 넓은지 처음 알았네요;;)의 자카르타 우측에 붙어있는 작은 섬이예요. 인도네시아는 필리핀 만큼 아니 필리핀 보다 훨씬 더 많은 섬으로 이루어져있는데요~ 왜 하필 발리만 유명할까요? ㅎㅎ 

먼저 발리에서 꼭 가봐야 할 곳과 꼭 체험하면 좋을만한 어트랙션을 추천해보자면 드림랜드비치, 퀵실버데이크루즈, 짐바란 비치에서의 씨푸드, 꾸따비치, 우붓투어, 울루와뜨 절벽사원 등이 생각이 났어요~


퀵실버 데이 크루즈

퀵실버데이크루즈는 크루즈를 타고 누사 페니다 섬 근처의 망망대해로 나가 스노클링, 잠수함, 제트스키, 미끄럼틀과 다이빙까지 즐길수 있는 여행이예요. 




작은 배로 옮겨타고 근처 페니다 섬으로 원주민 투어도 갈 수 있어요. 



페니다 섬에서는 거북이도 만져볼 수 있고(파닥파닥 생각보다 엄청 무거웠어요 ㅋ) 닭싸움 구경과 목공예품도 구경할 수 있었어요.



본격적으로 해양 스포츠를 즐겨봅니다. 스노클링, 반잠수함, 미끄럼틀, 제트스키등 자유시간이기 때문에 자기가 좋아하는걸로 할 수 있어요. 



배 주변에 이런 굵직한 물고기 들이 바글바글 ㄷㄷㄷ



서브마린에 들어가 도리를 찾아봅니다 ㅋ


금강산도 식후경, 퀵실버데이크루즈는 중식을 BBQ 뷔페로 주니까 넘나 좋았어요. 


울루와뜨 절벽사원


깍아지른 듯한 우루와뚜 절벽 위에 자리한 사원. 울루와뚜 절벽은 호주의 그레이트오션로드에서 만날 수 있는 절경을 떠올리게 하는 멋진 뷰가 있는 곳이예요. 울루와뚜 절벽사원은 반바지나 짧은 치마는 출입이 제한 되기 때문에 입구에서 의상을 빌려 입었어요 ㅎ

멋진 자연을 배경으로 사진을 가장 많이 찍는 포토제닉한 곳이라고 할 수 있어요~

이곳을 여행할때에는 원숭이를 조심하세요 ㅎㅎ 샌들, 모자, 선그라스 등 원숭이가 꿀꺽 할 수 있답니다;;

짐바란 비치 시푸드


짐바란 비치에서 석양을 바라보며 먹는 짐바란 비치 시푸드도 추천하고 싶습니다.


맛있겠쥬? 석양을 바라보며 운치있는 바닷가에서 음악을 들으며 시푸드를 즐길 수 있습니다.



드림랜드 비치



발리에서 넓은 백사장을 자랑하는 드림랜드 비치~ 높은 파도가 서핑을 타기에도 안성맞춤이예요. 

발리 동물원


식사를 하면서 동물들을 체험할 수 있는 발리 동물원이예요~ 목에 뱀도 걸어보고, 악어랑 호랑이도 만져보고 ㅎㅎ 그리고 코끼리 트래킹도 가능합니다.

해양 스포츠


가장 짜릿했던 패러세일링~! 하늘 높이 올라가 사람들이 개미처럼 작게 보이는데 짜릿하고 스릴넘쳤어요 ㅋ


바나나보트랑 플라잉피쉬, 제트스키, 그리고 해안가에서 하는 스노클링이 아니고 바다 한가운데까지 배를 타고 나가서 망망대해에 빵부스러기 하나 들고 있으면 온갖 물고기(니모랑 도리? ㅋ)들이 모여드는 광경을 볼 수 있습니다. 스노클링은 살~짝 좀 무서웠어요 ㅋㅋ 그렇게 바다 한가운데 떠본적이 없어서;;; 

그 밖에도 발리에는 우붓시장 투어, 커피 공장 견학, 폴로 아울렛 등 가볼 곳이 엄청 많아요~ 

발리 숙소 추천


발리는 사실 필리핀이나 태국 같은 멋진 바다를 볼 수 있는 곳이 한정되어 있어서 풀빌라가 발달되어있습니다.
둘만의 프라이빗한 공간에서 물놀이를 즐길 수 있고 서빙해주는 음식과 스파 받으며 대접받는 여행이 될 수 있습니다.
다만 금전적인 면에서 리조트에 비해 부담이 되는건 사실입니다. 저는 그래서 리조트와 풀빌라 모두 체험할 수 있는 일정으로 선택했는데요. 일단 인천에서 발리까지는 6시간이 걸리기 때문에 오전에 탄다해도 저녁에 도착하는 발리에서 굳이 잠만자려고 비싼 풀빌라를 선택할 이유가 없기도 하고 하루 정도는 리조트의 풀에서 노는것도 즐거운 경험이 되기 때문입니다.


개인풀이 딸린 독채에 스윗룸으로 꾸며져있고 2층에는 썬베드도 준비되어 있는 아스톤 누사두아 풀빌라~ 빌라 안에서 스톤마사지, 식사 모든게 해결되기 때문에 발리 허니문으로 딱이예요~ 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