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윗처남네가 놀러와서 점심 식사를 할 식당을 찾아보다가 골목길에서 찾은 숨은(?) 맛집 소개해봅니다. 신탄진, 덕암동, 석봉동의 경계쯤에 위치한 큰손쌈밥집입니다. 식당이 있을 자리가 아닌것 같은 골목길인데요. 이런 곳에 오래되어 보이는 집이 맛집인 경우가 많다는 손윗처남의 말이 적중하였습니다. 어릴적 놀러갔던 친구네 가정집 같이 친근한 문을 열고 들어가면 약간 19금 나무조각들이 있고 집안에는 다양한 선인장과 식물들이 있었습니다. 배가 고파 우렁쌈밥과 청국장을 후다닥 시켜봅니다. (우렁쌈밥에도 시래기 된장국이 나오니 따로 시킬 필요가 없었는데 ㅠ) 일부러 포스팅을 하려고 한 게 아니라 폰카로 찍어서 화질이 좀 별로네요. 다양한 반찬들이 한상 가득 나왔습니다. 아이들은 매콤한 제육볶음을 좋아하고 어른들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