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ary

오늘 아침에 만난 특별한 친구 사슴벌레~ ㅎ

에드워드™ 2016. 7. 22. 09:55

매일 아침 도윤이랑 어린이집 버스를 타기 전에 

공원의 연못가에서 물고기들을 구경하곤 해요.


오늘도 어김없이 공원으로 가서 물고기를 구경하

고 버스를 타러 가는 길에 본 사슴벌레


 




쬐꼬만게 눈은 좋아가지고 이런건 잘 찾네요 ㅋ


처음에 도윤이가 

"아빠 이거 뭐야?"

라고 물어봤을 때 한 3초 정적 ㅋㅋ


 


흠~뭐드라; 딱정벌레, 사슴벌레, 하늘소, 풍뎅이 

머리속에서 알파고를 돌려보다가 "딱정벌레야~"

라고 말했는데 ㅋㅋ 사진을 보고서 다시 생각해

보니 사슴벌레 같아요. 짧은 집게가 있는걸 보니

근데 딱정벌레라는것도 틀린 말은 아닌게~~


딱정벌레목 범주에 사슴벌레, 풍뎅이, 하늘소,

쇠똥구리 다 포함되는 거니까요 ㅋㅋ

 

 

조심스럽게 만져보는 도윤이예요~

 


집게를 보며 멧돼지 뿔 같다며 흉내를 내봅니다


네살이 되더니 이것저것 질문이 많아졌어요.

궁금한 것도 많아졌고 자기 의사를 표현하는게

확실해졌어요. 앞으로 도윤이에게 많은걸 가르쳐

주려면 제가 더 똑똑해져야 할 것 같아요. ㅠ



참고로 사슴벌레는 저렇게 집게가 있고 

하늘소는 소 뿔 같은 큰 더듬이가 있고

장수풍뎅이는 집게가 아닌 뿔이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