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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6월 국내 자동차 판매량 Made by 민교아빠 님.

에드워드™ 2016. 7. 5. 16:43






무더위와 장마가 시작되어 자동차가 없으면 나가기조차 싫을 정도인데요 ㅎㅎ


이번 6월달은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있다는 계절적인 요인과 


개별소비세(개소세) 인하 혜택을 볼 수 있는 마지막 달이었다는 점에서


국내 자동차 판매량은 전년 동월 대비 19.1% 상승했습니다. 


이렇게 차량 판매에 좋은 조건이었는데도 불구하고 판매량이 줄어든 

(부품 수급으로 인해 생산에 차질이 있었던 SM6는 제외) 


차량들은 정말 심각하지 않나 싶네요.  




이번달 판매량의 핵심 키워드는 중형차, 하이브리드가 아닐까 합니다.




먼저 1위는 준중형의 최강자. 


스테디&베스트 셀러인 슈퍼노말 아반떼AD가 등극했습니다. 


45% 이상 판매량이 증가하면서 12,364대가 팔렸습니다. 


출시전 계륵일것만 같았지만 점점 판매량이 증가하고 있는 


아반떼 스포츠의 판매량도 포함된 수치입니다.


2위는 매번 설명하면 입아픈 포터죠. ㅎㅎ 



3위에는 싼타페가 올라섰습니다. 


YF 플랫폼을 사용한 싼타페가 세대가 차이나는 


LF 플랫폼을 사용하는 쏘렌토를 이긴것은 참... ㅎ


 


본격적인 중형차 전쟁에서 반쪽짜리 승리를 거둔 LF 소나타가 4위를 했네요. 


승리면 승리지 왜 반쪽짜리냐?



두달 연속으로 렌트카와 가스차를 제외하면 SM6에 판매량이 밀렸기 때문인데요. 


부품 수급과 생산 차질로 인해 판매량이 전달에 비해 소폭 감소하였지만


SM6의 돌풍은 정말 대단한거 같습니다. 



다만 르노삼성은 개소세 인하가 끝나버리고 경쟁자 말리부 그리고 신차 효과가 사라지는 


7월의 판매량이 어느정도 안정적으로 유지가 되어야 성공의 축배를 들수 있을것 같습니다.





그리고 중형차 돌풍의 또다른 주역 올뉴말리부는 6310대를 팔아치워버렸습니다.


항상 월 1000대 전후를 팔던 구형 말리부와 다르게 10위내에 최초로 들은게 아닐까 싶습니다.


말리부는 분명 중형차 중 3위를 하였지만 쉐보레의 생산 능력을 감안한다면


생산량은 완판이라고 볼 수 있을것 같습니다.



그리고 최근 모 자동차 전문 기자가 밝힌 코너 익스텐션 부품의 내외수 차별로

(사실은 한국 유럽은 동일 사양이고 미국만 다른거?)


홍역을 치루고 있는 투싼은 7위에 랭크 되었습니다. ㅎ




경차 시장에서 할인과 경품으로 서로 치고 박던 스파크와 모닝

 


이번달엔 모닝이 다시 승자가 되었습니다. 

모닝은 계속 혜택을 늘려가면서 스포츠 모델도 내놓았는데 

 


 

5월달에 비해 구매혜택이 줄어든 스파크는 가성비가 떨어진다 판단된거 같아요. 
 

 

말리부로 번돈 스파크로 날려먹는다는 소리까지 나오고 있는데 7월달에는 어떻게 될지 ㅎㅎ


 


쌍용차는 티볼리와 티볼리 에어가 먹여 살린다 해도 과언이 아닐거 같네요. 

 


롱바디 버전 티볼리 에어가 잘팔리는 모양입니다.






그리고 6월 자동차의 판매에서 두드러지는 특징!


바로 역대 최다 판매량을 기록한 하이브리드 차량인데요. 



그 선봉장이라고 할 수 있는 기아 니로를 비롯하여 그랜저 하이브리드, 


쏘나타 하이브리드, 아이오닉, K5 하이브리드, K7 하이브리드가 


총 6215대 판매되었습니다. 


쓰고보니 하이브리드는 죄다 현기 차량이네요. 


르삼아 쉐보레야 너네도 투자 좀 하자...


 


확실히 니로는 프리우스와 경쟁되는 아이오닉과 달리 자기만의 포지션을 굳혀가는 분위기 입니다.


물론 스포티지의 판매량을 일부 갉아 먹는 경향도 없진 않은거 같습니다만 ㅋ







 


회사별 판매량을 보면 SM6를 제외하면 모든 차량의 판매가 부진했던


르노삼성만 역주행을 하고 있습니다. 


수출 물량에서는 북미에서 최대 판매고를 달성했다는 현기가 뭐 너무 압도적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