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프가 갑자기 매운 떡볶이가 싶다고 했어요.
대구 사람이라 신떡처럼 매콤한 떡볶이를 좋아라 하거든요.
"이열치열인가 이 더위에 매운 떡볶이는..."
이라고 속으로만 생각했어요.
입밖으로 꺼내면 혼나니까요 =ㅁ=ㅋㅋㅋ
아무튼 저희 동네에는 참 맛있는 떡볶이 집이 없어요 ㅠㅠ
검색하고 또 검색하고 찾은 집인데요.
근처 떡볶이 집 중에 가장 나은거 같아서 소개해봅니다 ㅋ
위치는 석봉동 한밭아파트 앞에 우리마트 건물에 있어요 ㅎㅎ
지난번 신탄진 맛집으로 포스팅했던 활어도매시장 맞은편이기도 해요~~
가격은 저렴한편이예요 ㅎㅎ 근데 저 세트 메뉴는 주문 편의를 위한거지 별로 할인을 해주진 않는거 같아요 ㅋ
무려 떡볶이 집에서 무선인터넷도 지원을 하네요;;;
배달 시간은 11시부터 밤 11시까지~ 배달도 되나보네요.
진작 알았으면 걍 집으로 배달시킬껄 ㅋㅋㅋ
떡볶이는 매떡, 중떡, 순떡이 있는데 와이프가 매운거 사오랬으니까 단순하게 매떡 선택했어요.
여성 여러분 남자는 이렇게 단순한 동물이예요.
그러니까 본인이 원하는건 콕 찝어서 디테일하게 설명해주셔야 해요 ㅋ
가게에서 먹을수 있도록 테이블도 몇개 보였습니다.
와이파이 비번이 써져는 있는데 알아 볼 수는 없는...
이건 준것도 아니고 안준것도 아니여 ㅠㅠ
주인 아주머니께 와이파이 비번 안보인다고 다시 써달라고 했어요 ㅋ
가게 한켠에 있는 청춘이라는 시가 마음에 와닿아 찍어봅니다.
<청춘>
한 글자로는 꿈.
두 글자로는 희망.
세 글자로는 가능성.
네 글자로는 할 수 있어.
세트 1번 떡볶이와 튀오뎅 튀만두.
국물 많은게 찍어 먹기 좋은 대구식 떡볶이랑 비슷하게 생겨서 일단 와이프한테 합격점 받았습니다.
떡을 하나 들어서 입안에 넣었는데
맵네요 국물 비주얼만 보면 하나도 안매워 보였는데 ㅋㅋㅋ 많이 매웠어요.
매운거 사오래서 매운거 사왔는데 맵다고 하면 어떻게 하죠? ㅠ
다음에는 중간맛으로 사와야겠어요 ㅋㅋ
그래도 맛있게 많이많이 매워서 입 식히느라고 맥주도 많이많이 마셨어요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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