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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평동 카페] 예술가의 숨결이 느껴지는 3개의 테이블

에드워드™ 2016. 7. 16. 01:17





회사 후배랑 명가 한우탕에서 배부르게 고깃국을 먹고 


우리는 이야기를 더 나누기 위해 근처 커피숍에 왔어요.




이 집은 커피도 팔고 주류도 취급하는 곳이예요. 


사실 간판 잘보면 커피가 아니고 코피를 팔아요 ㅋㅋ




낮에는 생각보다 환하네요. 


밤에오면 좀 더 어두운 분위기에 대신 양초가 켜지는데 ㅎㅎ




테이블마다 큼지막한 양초가 있어요.




자리에 앉아서 창밖을 보다가 발견한 건데 사장님이 동판공예가신가봐요 ㅎㅎ



어쩐지 가게 곳곳에 이런 동판 예술품들이 있더라구요. 커피 시켜놓고 구경 좀 했어요



주류도 판매하는 곳. 


사실 저는 처음에 이곳에 왔을때 회식하고 2차로 왔었는데 ㅎㅎ


그래서 이 곳이 원래 와인빠로 알고 있었어요. 


커피도 판다는건 몇번 오고나서야 알았답니다.

   



사장님이 예술가라는것을 알고 나서일까요. 


왠지 타다만 양초도 예술로 느껴집니다 ㅋㅋㅋ


   

주문한 커피가 나왔어요. 사진을 찍기도 전에 후배가 휘저어버렸어요 ㅋㅋ 


사실 맛집 검색하면서 제가 찾았던 블로그 중에 가격표 없는 곳은 


 "그래서 대체 얼만데?!" 라는 의문이 생기기 때문에


저는 블로그 활동을 시작하면서 '내가 가는 집들은 가격표를 꼭 올려야지'라는 


마인드로 메뉴판 사진을 꼭 올리는데 ㅋ


주문만하고 후배가 커피를 쏴서 찍는걸 깜빡했어요 ㅋㅋㅋㅋ


그래도 맛있는 커피 예술가의 숨결이 느껴지는 아늑한 

공간에서 마시면서 후배랑 많은 이야기를 나누다가 나왔습니다. 


체인점 커피샵의 획일적인 인테리어와 사무적인 분위기에 지치신 분들께 추천합니다 ㅎㅎ


지금까지 에드워드의 관평동 커피샵 "3개의 테이블" 포스팅이었습니다.


관평동 커피샵 '3개의테이블'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