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분평동 술집] 스몰주점?! 분평동 맥주집 오주(Oh! 酒) 다녀왔습니다.

장마가 시작되었지만 무더운 날씨가 이어진 하루였죠. 

우리가 불금에 대처하는 방법~! 생맥주 한잔하러 가는거죠! 

요즘 청주 분평동에서 잘나간다는 맥주집 오주(Oh! 酒)에 다녀왔습니다.

 

야외 테라스에도 테이블이 있어서 실내가 갑갑하신 분들은 시원하게 즐길 수가 있을거 같아요. 

 

실내로 들어가보니~~ 뭔가 아기자기하고 깔끔한 편이었어요.

내부에는 룸도 있고 그리 크지 않은 매장인데도 개별공간을 확보하기 위해 노력한거 같아요. 

 

그래서 너무 시끄러운거 싫어하는 우리 같은 사람에게 불편함 없어 딱인거 같아요. 

 

  

들어오면서 본 스몰주점이란 단어... 요즘 유행했던 스몰비어랑은 어떻게 다를까요?

 

메뉴판을 들여다보니 스몰주점의 성격을 알거 같아요. 

느끼셨나요? 감자튀김이나 쥐포구이 같은 간단한 안주로 구성된 

스몰비어랑은 다르게 꼬치류, 튀김류, 볶음류, 탕류, 식사류 

골고루 있어서 맥주, 소주 가릴거 없이 안주가 되네요. 

저희는 모듬오뎅탕과 쫄깃한닭모래집, 그리고 크림생맥주를 시켰답니다. 

먼저 기본 안주와 맥주가 나왔습니다. 

 

계란 후라이 주는 맥주집 정말 오랜만인거 같아요 ㅋㅋ 

정말 맛있게 먹었답니다. 

 

 

맥주잔이 왜 이렇게 길죠???  

 

일반적으로 술집에서 우리가 500cc로 알고 먹는 

맥주잔은 실제로 435cc라는 불편한 진실!

오주의 맥주잔은 비상식적으로 길었는데요 ㅋ 

크림생맥주 잔은 570cc라고 되어있네요. 오주!!

기쁜 마음에 건배 한번하고 1주일의 고생을 치하하기 

위해 크림생맥주를 쭈욱 들이킵니다 +_+ㅋ

메인 안주 나오기 전에 기본 안주는 깨끗하게 해치웠어요 ㅋㅋ

 

그리고 등장한 쫄깃한 닭 모래집. 메뉴 선택 정말 제대로 했습니다.

비주얼 환상적이죠?? 근래 들어 먹어본 것 중에 가장 맛있는 안주였습니다. 

 

보통 닭모래집에 큰 기대는 안하고 시키잖아요. 

저도 주문할 때 만해도 닭모래집을 찬양하게 될 줄은 몰랐습니다.

간도 적절하고 채소랑 닭모래집이랑 알맞은 비율에 알콜이 빠르게 들어갑니다.

사장님이 기본적으로 손맛이 있으신가봐요. ^_^=b 따봉~!

 

그리고 뽀글뽀글 모듬 오댕탕!

 

 

담백한 국물이 일품인데다 양이 아주 푸짐했어요. 

아... 포스팅하면서 기억났네요 ㅠ

천연망고 얼린거 2천원이라고해서 하나 사먹으려고 했는데 

다른 안주 배부르게 먹다보니 깜빡했어요. 

아쉬워서 다시 한번 들려야 될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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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평동 술집 찾아 헤매지 마시고 오주 한번 들려보세요~

청주 분평동 술집 스몰주점 오주는요.

충청북도 청주시 서원구 남이면 분평동 1368